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결혼 하지 마라
자유게시판
작성자
타요
작성일
2025-05-24 18:55
조회
190
2년간 애지중지 키운 딸이 짐승새끼들 성욕 부산물이였다
연애때 동거 오래해서 사실혼 관계였는데 어느날 임신 했다고 해서 자연스럽게 결혼, 애 낳고 애지중지 키움
결혼생활 중 상대 문제가 많아서 이혼 진행하는데
울엄마가 혹시 모르니깐 검사 한번만 해보라고 계속 부탁해서 함
애기 신생아때 울엄마랑 너무 닮았어서 의심조차 안했음(내가 엄마닮음)
검체 보내고 일주일 뒤에 전화가 옴
“xxx씨 되시죠? 이거 검사했는데 불일치가 떴어요....”
당황해서 뭔 말 했는지도 기억도 안남
전화끊고 속으로 검사 이상하게 해서 잘못뜬거 아닌가 하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업체에서 결과지 사진으로 보냄
’내 이름이랑 딸 이름... XY염색체 XX염색체...‘
검체를 내가 직접 보낸거라 XX염색체 보자마자 검체엔 문제가 없었다는 확신이 듦.
이혼 유책사유가 내가 아닌 거의 상대한테 있는데 상대가 조정서에 왜곡, 짜집기해서 선빵 친 상태..
내가 주양육자가 아니라서 애기는 못 데려오고 재산분할, 양육비 써놓은거 그대로 주면 인생 망하기 직전이였음
이걸 뒤집을 유일한 돌파구가 유전자 불일치 하나였는데
우리엄마 기도가 통했던 걸까...이 불가능할거같은 확률이 되버림;;
어제 오늘 아무것도 모르는 딸내미는 꿈에서도 아빠 아빠하고 나오는데 일어나면 내 딸 아니라서 현타 존나온다...
좀 이따 변호사 만나러 가는데 한마디 하고 가겠습니다
부모님께 잘 하자